전북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은 11일 남서쪽에서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도내 전역에 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은 이날 밤부터 시작된 비는 오는 13일 밤까지 내려 예상 강우량 30~8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오후 4시30분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돌풍과 천둥, 번개 등도 동반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을 하는 종사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