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김연근, 지방비 완화 등 4대공약 발표

익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연근 예비후보가 ‘민생 알맹이 16대 공약’ 중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4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11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38개조를 개정해 17개조를 신설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35% 의무화, 국립대학 반값등록금과 학자금대출이자 감액, 농산물 가격안정 및 최저가 보장 등 4대 핵심 공약을 내놨다.

 

4대 공약을 밝히며 나머지 공약도 속속 내놓겠다는 김 후보는 “지방에는 변변한 기업이 없어 취직할 곳이 없고 수도권 대기업은 지방대 출신을 외면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지방대학과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35% 채용 의무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해온 경험은 중앙정치에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을 수정해야하는지를 일깨워줬다”며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