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어린이 역사특강 수강생 모집

인물을 통해 조선시대 주요 사건을 살피고, 아이들의 논리력을 키우는 봄방학 역사특강이 마련됐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를 위한 역사특강’을 연다.

 

전주 한옥마을 내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아이들이 이성계·정몽주·정도전·이순신 등 조선시대 주요 인물의 업적과 시대상을 배우고, 직접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로 나선 박예분 아동문학가는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현재 학교와 문화센터 등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다.

 

역사특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16일 오후 4시까지 최명희문학관(063-284-0570)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