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관장 안도)은 올 상반기 전북 문예창작 아카데미 개설 과목과 강사진을 확정하고 오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학관에서 6월까지 운영되는 1학기 과정에는 일반인·기성문인 대상 총 5개 강좌가 준비됐으며, 어린이를 위한 무료 한문 교실도 함께 열린다.
개설되는 강좌는 소재호 시인(석정문학관 관장)과 정군수 시인(전 전북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 교수)이 지도를 맡은 시 창작을 비롯해 수필 창작(전일환 수필가, 김경희 국제펜클럽 전북위원장), 아동문학 창작(안도 작가), 소설쓰기(김한창 소설가), 시 낭송(유미숙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 등이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성균관’은 지역의 훈장을 초청, 예절·한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의시간은 과목 당 2시간 30분(화·수·목·금·토)이며 수강료는 학기당 14만원이다. 어린이 성균관은 선착순 20명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063-252-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