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신사업 개척 등 미래성장성이 유망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350억원 규모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선정, 해당기업 주식이나 사채를 신보가 인수해 기업의 자금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됐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신 보증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민간투자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동투자를 추진, 민간 투자시장 내 시장실패영역에 대해 보완할 예정이다.
황석병 신보 자본시장부장은 “민간 자본과 협업 체계 구축으로 창업초기기업과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상담은 신보 8개 창조금융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문의 신보 자본시장부 담당(053-430-4444, 4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