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무주장수임실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호영 변호사가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전북발전은 교통망이 발달된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져왔으나 이제는 철도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전주완주혁신도시 인근에 KTX 호남선 신역사를 신설하고 동서횡단철도를 조기에 착공해 동부권 발전의 도약대로 삼는 한편 영호남 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철도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화물 소송에 있어서 단위 ㎞당 에너지 소비량이 영업용 트럭의 10.2% 수준에 불과하다”며 “녹색교통수단인 철도가 친환경적이며 미래지속가능한 전북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