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이 지역과 사회발전의 주역이 될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의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공부에만 전념하며 학력을 높이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개관 10년째를 맞은 진안장학숙은 올해 고교 졸업생 13명이 전북대를 비롯 도내 대학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다.
진안장학숙은 4명의 사감이 24시간 입사생을 관리하며 성적을 높이기 위해 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다.
모두 82명(남 41·여 41)을 선발하는 2016년 입사생 모집에도 110명의 학생이 몰렸다. 군은 16일 선발위원회를 거쳐 최종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안사랑장학재단은 다음달 7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예정 인원은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52명 등 총 82명으로 지원금은 1억 5000만 원이며, 3월말 선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10개 중학교 2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고구려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자 오는 5월부터 10월 중 4박 5일 일정으로 중학생 고구려 역사탐방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도입된 전북대 오프캠퍼스 및 초·중학생 생활과학교실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