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산불 특별본부 운영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가 봄철 산불조심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과 탐방객 밀집하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감시 인력을 집중배치 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다음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자연자원보호 및 산불방지를 위해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탐방지원센터 등 총 12개 구간의 탐방로를 통제한다. 개방되는 탐방로는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황점~삿갓골재대피소(3.4㎞)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등 4개 구간이다.

 

덕유산사무소 윤대원 탐방시설과장은 “봄철 국립공원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은 사전에 통제구간을 확인 후 산행해 달라”며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는 인화물질 반입, 흡연,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