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군 해상 치안을 담당하게 될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올 3월 말께 개서될 예정이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올 3월 말 부안해양경비안전서 개서를 목표로 준비작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서해지역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증가와 새만금 내부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해상치안수요가 급증됨에 따라 지난해 8월 신설이 확정됐다.
관할 해역은 부안군 가력도 갑문 북단에서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까지의 2683.2㎢ 해역으로, 서장(총경)을 비롯한 4개과, 3개 해경센터, 6척의 중·소형 함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서해해경본부에 설치된 부안해경서 신설준비단은 이달 말까지 임시청사인 부안읍 우송빌딩으로 옮기고, 3월말께 개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