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획관리실장(2급)을 비롯한 전북도의 실장급 인사가 행정자치부와의 인사교류 무산으로 보류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단행된 행자부 인사에서 행자부 전입을 신청했던 전주시 조봉업 부시장(2급)이 제외되는 등 인사교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후속으로 실시될 예정이었던 전북도 실장급 전보 인사도 중단됐다.
당초 조봉업 부시장이 행자부로 전입하면, 최훈 도 기획관리실장이 전주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최병관 도민안전실장이 기획관리실장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행자부와의 인사교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도 실장급 인사는 올 하반기 행자부 인사 때까지 미뤄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