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윤희·권상현 금빛질주

13회 장애인동계체전 / 18일 각각 2관왕 도전 / 이광원 아쉬운 동메달

▲ 17일 열린 장애인동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윤희·이광원선수 (왼쪽사진)와 권상현 선수.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17일 빙상경기에 출전한 전북의 김윤희는 여자 DB 500m에서 1분1초43으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김윤희는 이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4년 연속 500m 1위를 달성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에 나선 권상현도 남자(입식) 2.5km 프리에서 6분13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DB 500m에 출전한 이광원은 국가대표 비장애인팀 선수출신 2명에 밀려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다.

 

아이스슬레지하키 예선 3경기에서는 전북이 강원에게 패해 1승2패를 기록했다.

 

한편 김윤희는 18일 여자 DB 1000m 통합 경기에 출전해 4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같은 날 권상현도 남자(입식) 5km 클래식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이어 아이스슬레지하키팀도 충남과 예선 4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