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13일 이틀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지난 1월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정하고 포스터 촬영부터 ‘100세 인생, 진안고원 고로쇠 먹고 건강하게’라는 콘셉트로 주민이 모델로 나서 주민참여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축제 첫날일 12일은 고로쇠 증산기원제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건강걷기대회, 공연, 개막식, 고로쇠비빔밥 만들기 이벤트,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가 열리며, 13일에는 등반대회, 고로쇠 수액 채취체험, 송어잡기, 윷놀이 대회가 진행된다.
남귀현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진안고원 고로쇠 수액은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해발 600m이상 청정 진안고원에서 채취하고 정제해 최고의 품질을 자부한다”며 “많은 사람이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경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