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9개 기관 지정

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9곳을 지정했다. 문자해득교육은 그간 다양한 형태로 운영돼 왔지만 초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 프로그램 운영은 올해가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전주·군산·익산·완주지역 9개 기관을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9곳은 내달부터 오는 2019년 2월까지 3년 동안 운영된다. 만 18세 이상 무학력·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3가지 단계와 평가로 구성돼 있으며, 학습자들은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도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