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공동주택이나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노후급수설비 세척과 교체를 추진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은희영)는 올해 1억7800여 만원을 투입해 철·납·구리 등의 함유량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급수 설비를 대상으로 세척과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연면적 85㎡이하의 세대가 50% 이상인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수에 따라 총 공사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받으며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실시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효자동 남양송정아파트를 비롯해 급수설비 노후로 수질기준을 초과한 공동추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총 46곳 1만2270세대에 노후급수설비 개선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