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 ‘맞춤형 국가장학금제도’가 2012년 도입된 이후 대학 학부생의 등록금 대출이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국가장학금 제도 도입 이전인 2011년 연간 학자금 대출액은 2조6853억원이었다. 도입 첫해인 2012년에는 2조3264억원으로 감소했고 2013년에는 2조5520억원으로 증가했으나 2014년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2011년보다 20.9% 줄어든 2조1254억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