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11시50분께 완주군 상관면 상관교차로 구이방면에서 석탄을 실은 트레일러가 좌회전 도중 전복, 운전자 김모씨(32)가 경상을 입고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석탄이 도로위로 쏟아져 나와 2차선 중 1차선을 막았고, 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경찰, 소방당국 등 관계자 17명이 현장에 출동해 이튿날 오전 11시까지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좌회전 중 석탄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