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사에 따르면 준설사업 대상 저수지는 서당, 유곡, 금풍, 점촌, 이실 등 5개 저수지이며, 서당, 유곡저수지는 지난해 12월말 저수지 준설을 완료해 담수 중에 있다.
또 추가로 예산을 확보한 금풍, 점촌, 이실저수지 준설공사도 원활하게 추진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 시행에 따른 토적토사 준설량은 6만6660㎥이다.
남원지사는 준설을 마치면 퇴적토를 퍼낸 만큼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영농급수와 저수지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근 지사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이 자주 발생하고 기간이 길게 나타나 저수지 준설사업 등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담수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이라며 “이번 준설을 통해 가뭄에 적극 대응하여 고품질의 쌀 생산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