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만화책 빌려보세요" 완주중앙도서관 만화 대출서비스

완주군 중앙도서관에서 23일부터 만화책 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완주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웹툰제작기초 및 자전 만화쓰기 등 창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종합자료실 내에 만화코너를 개설하고 23일부터 이용자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출되는 만화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추천한 오늘의 우리만화와 한국만화 100선, 부천만화대상, 한국과학창의재단선정 우수과학도서 등 다양한 만화수상작과 기관별 권장 만화 3000여권 등이다.

 

웹툰제작과 관련된 도서는 물론 슬램덩크와 공포의 외인구단, 약동이와 영팔이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고전만화와 최근 제작된 송곳, 마음의 소리 등 인기 웹툰,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역사, 과학 등 교육만화도 구비되어 있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만화와 웹툰자료는 평소 읽는 습관에 어려움을 느꼈던 이용자들의 독서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고 들고 “만화를 활용한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