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 차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김제시 다문화 축구교실 창단

▲ 김제시 행복만들기 다문화 축구교실 창단식에서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아이들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제시 관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축구교실’이 창단됐다.

 

(사)행복한가정만들기(이사 장경현)는 22일 김제연정교회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최규성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행복만들기 다문화 축구교실 창단식’을 개최했다.

 

‘행복만들기 다문화 축구교실’은 (사)행복한가정만들기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자녀 중 초등학교 고학년생 20명을 모집,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시민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축구 연습 및 친선경기를 갖고 틈틈이 축구경기 관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경현 이사는 “축구는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신체적 감각이 발달해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고 기초체력을 다져주는 운동이다”면서 “다문화가정 자녀가 축구교실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김제시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함을 깊이 인식하도록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족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