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전북지역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실내·외 놀이 환경을 마련하고 유치원 뜰을 활용한 바깥놀이 활동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놀이 중심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구성해 자연 연계 및 놀이 관련 교육활동 연수를 실시하고, 학부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문해교육이나 학습지 풀이 등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를 권장함으로써 어린이가 스스로 놀며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