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금융타운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총 157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대 3만 6453㎡를 매입했다.
도는 다음 달 전북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하반기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향후에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연계해 국내 대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은 지난해 기준 현대자동차에 7.01%를 투자하고 있다. 하림, OCI 등에도 5% 이상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어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