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북도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북도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공직윤리행정평가에서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외부전문가와 반부패 의지, 노력도, 부패방지 성과 등을 측정하는 것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 및 개선 △공직사회 청렴 의식 및 문화 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활성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연구원 등 7개 기관에 대한 컨설팅감사를 통해 210건을 지적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해 부패사각지대인 출연기관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한데 이어 전국 최초로 출연기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도입해 청렴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킨 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