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16강전에서 전북의 완주중과 조촌초와 이리동초가 8강전에 올랐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전북동대부속금산중과 전북신태인중은 경기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2일 열린 경기에서 완주중은 서울천호중을 상대로 3-0으로 이겨 준준결승에 올라 23일 인천광성중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완주중은 이날 전반 이새한의 결승골과 후반 유예찬, 양정배의 연속골로 서울천호중을 완파했다.
초등부 16강전에서 조촌초는 경기성남FC U-12를 상대로 전반 12분 최동렬 선수가 터드린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촌초는 24일 경기수원삼성U-12를 3-0으로 완파한 대전시티즌유소년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리동초는 경기수지주지어FC를 맞아 전반전에 1골씩을 주고받은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면서 대구신흥초를 3-1로 누른 광주FC U-12와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중학부 16강전에서 전북동대부속금산중의 경기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금산중은 전반에 2골을 넣으며 인천광성중을 앞서갔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줘 동점을 이룬 후 다시 한 골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면서 그라운드를 나서야 했다.
신태인중은 경기안산부곡중을 맞아 0-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