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중학부 4강 팀이 가려졌다. 23일 속개된 8강 경기에서 충북 신명중과 경북 포철중, 경기 정왕중, 인천 광성중은 각각 상대팀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서울 천호중을 3-0으로 완파하며 16강전을 승리로 장식해 기대를 모았던 전북 완주중은 이날 인천 광성중을 상대로 전반 선제골을 내준 뒤 김민찬이 후반전 초반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광성중에 내리 3골을 내주며 1-4로 져 아쉽게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북 신명중과 경북 포철중, 경기 정왕중과 인천 광성중이 각각 오는 25일 준결승전을 통해 최종 결승 진출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한편 지난 22일 16강전을 승리로 장식한 전주조촌초와 전북 이리동초는 24일 각각 대전시티즌유소년클럽과 광주FC U-12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