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농산물의 6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기능사자격증 취득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전문교육은 관내 농업인과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등 40명이 대상이다.
교육내용은 식품화학과 위생론을 비롯 가공 및 기계이론과 식품가공에 필요한 기계조작법 등 다양한 검사실습 등도 진행된다.
추진 목적은 농산물 가공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강화되는 위생법규와 가공원리 교육을 농업인에게 제공, 6차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전문가를 양성,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농산물가공산업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가공생산자의 조직화 및 상품판매를 위해 4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따담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지역 농특산물 6차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노승진 씨(40·청웅면)는 “귀농 후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며 “자격증을 취득해 농산물 관련 개인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