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년 130개 사업 국비 확보 총력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 22일 순창군청에서 2017년 국가예산 발굴 신규 사업 보고회가 열려 관계자들이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지난 22일 2017년 국가예산 발굴 신규 사업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총 130개 사업, 5654억 원 규모다. 지난달 1차 발굴보고회보다 39건, 1300억 원 정도 늘었다.

 

신규 발굴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인큐베이터센터 조성사업, 강천산군립공원 청소년관광자원 개발사업, 축산물제조 및 가공지원사업, 순창 강천산 다목적 주차광장 조성사업 등이다.

 

지역문화예술 인큐베이터센터 조성사업은 정부의 문화융성 11개 핵심과제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옛 보건의료원을 활용해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과 주민에게 안정적 문화예술 창작과 공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억 원 규모다.

 

또 강천산군립공원 청소년관광자원 개발사업은 250억 원 규모로 자연학습장, 야영장, 놀이시설 등을 설치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유스호스텔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축산물 제조 및 가공 지원 사업(20억 원 규모)은 축산진흥센터에 축산물 제조 및 가공시설을 설치해 6차산업화 하는 사업으로 주민 소득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