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영양 관리를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이영미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모두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 96곳에 대해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용 식단과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건강지킴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 막 엄마 품을 벗어나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한 어린이의 부모님이 우리 아이가 뭘 먹는지, 골고루 먹는지를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