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4일 관내 다문화가족 17가구를 대상으로 친정 방문 항공권 전달식과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추진된 이날 전달식에는 심민 군수와 문홍식 의장, 다문화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항공권 전달은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다.
경제적으로 고국 방문이 어려운 이주여성들을 선발, 이들이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권과 현지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
심민 군수는 “다문화가족을 소중한 이웃으로 껴안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