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국민의당 민생투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날 투어는 ‘제2의 동학혁명, 사람이 곧 하늘이다’를 주제로 우리사회의 심화된 빈부격차와 뿌리 깊은 차별, 불평등 해소를 위해 도내 예비후보와 당원, 시민들이 함께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자는 뜻을 담은 대장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국안민과 제폭구민의 기치 아래 들불처럼 일었던 122년 전 동학농민혁명과 추구하는 정신이 같다는 의미에서 첫 번째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유성엽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전체 예비후보자들이 전봉준 장군상 앞으로 나와서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글귀가 적힌 사발통문 형식에 저마다 자신의 손도장을 찍으며 의지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