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탄소소재를 활용한 사업화의 성공 사례로 평가됐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3주년인 25일 청와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각 지역별로 주요 운영성과가 도출됐는데 전북의 경우 대기업, 대학, 연구소, TP 등이 참여하는 분야별 협의회(탄소혁신기관협의회, 농생명산업 혁신기관협의회) 등의 구성, 운영을 통해 특화 분야 사업을 제대로 지원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탄소 소재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킨 사업화 사례들이 창출됐다는게 청와대의 분석 결과다.
농업용 탄소섬유 발열 난방장치, 탄소적용 CNG 시내버스 시범사업, 탄소섬유를 사용한 경량화 전동 스쿠터 등이 바로 이러한 사례다.
2014년말 탄소섬유 CNG 용기 시내버스 보급 시범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해 9월부터 탄소섬유 CNG 용기를 장착한 버스가 전주 5대, 익산 3대, 군산 2대 등 총 10대의 버스가 출고되기도 했다.
한편, 취임 3주를 맞아 25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솟아날 구멍 같은 역할을 해 점점 커져 나가서 결국은 우리 경제도 살리고, 지역 발전도 이루고, 창업이 무한히 이뤄지는 아주 창업 천국이 되는 대한민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융복합 신산업, 신기술밖에는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