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기타’라는 신선한 매력을 지닌 기타리스트 박주원(36)이 새 앨범 ‘집시 시네마’를 들고 전주를 찾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오는 4월 정기 프로그램 포커스 온의 첫번 째 공연으로 ‘박주원 기타 콘서트, 집시 시네마’를 연다. 소리전당은 “집시 재즈를 구축한 국내 첫 뮤지션인 박주원의 음악은 소박하고 친숙한 선율 속에 숨 막히는 연주를 담아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주원 기타리스트는 2009년 데뷔 앨범 ‘집시의 시간’을 시작으로 2집 ‘슬픔의 피에스타’(2011), 3집 ‘캡틴’(2013) 등 생소한 음색을 선보이며 대중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테마 프롬 러브 스토리’(러브스토리), ‘라라스 테마’(닥터 지바고), ‘월량대표아적심’(첨밀밀), ‘라 비타 에 벨라’(인생은 아름다워) 등 대중에 친숙한 곡으로 채워진다. 각각의 곡들은 박주원 특유의 감성과 기타연주로 재해석돼 색다른 매력이 기대된다.
4월 16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문의 063-270-8000·7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