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따뜻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무진장여객)와 노선조정 협의를 통해 군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진안군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오전 2회, 오후 2회 운행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동부산악권 거점병원으로 개원한 진안군의료원은 내과와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0개과가 운영되어 많은 군민이 의료원을 방문하고 있으나 공용버스터미널과 약간의 거리가 있어 이용객의 대다수가 교통약자임을 고려할 때 의료원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