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제8대 고재찬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지난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고재찬 사장(59)은 전주공고 토목과,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거쳐 전북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및 도시계획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경력으로는 1975년 임실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딘 후 전북도 녹색교통물류과장, 도로공항과장, 지역개발과장 등 주요보직을 거쳐 건설교통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공직에서 명예퇴직했다.
특히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5년 12월 퇴임까지 지역개발과장과 건설교통국장 재임시 전북개발공사의 지도감독 및 당연직 비상임이사 자격으로 직·간접적으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전북개방공사 업무 연속성 및 개발분야 공직경험을 통한 전문성을 갖추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고 신임 사장은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전북개발공사 특성상 공익성이 있다고 해서 수익성 없는 사업을 무작정 추진해서도 안되고, 수익성이 있다고 해서 민간부분이 담당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업까지 손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 신임 사장은 이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도민이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발전해 나가겠다”며 3가지 약속으로 “직원들의 일 할 수 있는 여건마련, 원칙중심 조직문화로 행복한 직장만들기, 우수공기업을 선도하는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