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국회의원 지난해 후원금 평균 1억 4235만원

 

전북지역 11명 국회의원들은 지난해 후원회를 통해 모두 15억 65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6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국회의원 11명의 후원금 모금 총액은 15억 6590만 9754원, 1인당 평균 1억 4235만 543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전북 국회의원 후원금 총액 24억 7136만 5820원보다 9억 545만 6066원이 줄어든 것이다. 후원금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선거가 있는 해는 후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모금이 가능하지만 선거가 없는 해는 1억 5000만원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11명 국회의원 중 9명은 3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덕·김성주 의원은 고액기부자가 1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