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2월 중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시·군 연계협력사업과 새뜰마을사업, 자연마당 조성사업 등 15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351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시·군 연계협력사업이 9개 시·군 81억6000만 원, 새뜰마을사업이 9개 시·군 191억7000만 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15억 50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도심주변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해 습지·자연학습장·관찰로 등 도시민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창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고창읍성 주변에 장기간 훼손·방치된 6만7000㎡ 규모의 공간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으로 탈바꿈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