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원개발과(과장 김정엽)에 따르면 고구마 바이러스 및 덩굴쪼김병 등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우량 종순 공급에 나서 올해 ‘풍원미’나 ‘안노베니’, ‘서둔3호’3가지 품종을 공급한다.
시는 조직배양 무병묘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고구마의 생장점(뿌리나 줄기 등의 끝부분에 있는 분열 조직)을 무균상태에서 채취한 후 기내 환경에서 증식, 순화시켜 양액 재배를 통해 무병묘 형태로 재배했다.
자원개발과 관계자는“고구마 작물을 다년간 재배할 경우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무병묘를 재배할 경우 모양과 과피색이 우수하고 맛이 좋으며 일반묘에 비해 20% 이상 증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