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청정 생태자원 보전하자" 고창군 생태환경보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고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회의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민간협의체인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회장 이상복)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고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박우정 군수와 이상호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생태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사업 결산 승인,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이 이뤄졌다.

 

이상복 회장은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청정하고 풍부한 고창의 생태자원을 스스로 보전하고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지역의 자산인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이를 활용한 관광과 체험활동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으로 세계 최고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생물권보전지역을 위해서 행정과 군민, 지역공동체가 공감하고 협력하며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는 2014년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생물권보전지역 주민의식교육 및 홍보, 고창군생태환경 페스티벌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보전·발전·지원 기능을 적극 수행하는 생물권보전지역 발전의 성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