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전북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10.3% 인하된다. 이는 지난 1월 9.7% 인하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이번 조정으로 주택용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전북도시가스 공급 권역 기준)은 지난 1월 767.6원/㎥에서 3월 702.6원/㎥로 65원 내렸다. 특히 지난해 대비 132.5원이 인하되면서 가구당 월평균 부담액은 6625원(연 7만9500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가격 인하분을 반영한 조치다.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2개월마다 산정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