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야생초연구회, 경천 싱그랭이 들꽃탐사

▲ 완주군 야생초연구회와 시민행동21 꽃다지 회원 등이 지난 1일 경천 싱그랭이 들꽃탐사 활동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야생초연구회 회원과 경천 싱그랭이 마을주민, 시민행동21 꽃다지 회원 등 80여명은 지난 1일 경천 싱그랭이 들꽃탐사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싱그랭이 요동마을 주민과 함께 일제강점기 빼앗긴 들꽃이름 바로알기와 들꽃탐사 해설 강좌를 청취하고 1시군 생태관광 발전방향 등을 협의했다.

 

이번 탐사에선 청산별곡에 나오는 머루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금강초롱 등 수많은 꽃들이 일제강점기 일본 이름으로 학명이 불리어진 이유를 배우고 경천주변에 자생하는 복수초,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등 야생화 탐사를 진행했다.

 

야생초 연구회는 앞으로 지역에 자생하는 야생화 전수 조사를 통해 보전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3월중에 야생화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