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전주을을 시작으로 전북지역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면접은 전주을·병, 익산갑·을,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면접 참가인원은 모두 18명이다.
현역인 김윤덕 의원만이 공천을 신청한 전주갑은 4일 별도로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이 없는 군산과 정읍·고창 지역구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더민주 공관위는 5일 단수 후보 지역에 대한 면접을 끝내고 정밀심사를 통해 걸리지는 2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경쟁력과 윤리부분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할 2차 컷오프에서 공천 배제가 확정될 현역 의원이 애초 예상과 달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