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일 전북연구원에서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지역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연구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송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문제점 도출을 강조한 연구는 도민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지역의 틀을 벗어나 세계 속의 전북을 설계하기 위해 연구원이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는 적시성 있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