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중국 해상으로 부터 습한 공기가 유입돼 이날 낮 부터 전북 전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지청은 이날부터 6일 새벽까지 전북지역에서는 20~60㎜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온상승과 다소 많은 비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위험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