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남북관계 긴장 고조에 따른 사이버테러 위협이 높아졌다는 판단 하에 군산공항의 관제시스템이 해킹돼 잘못된 정보로 혼란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모의훈련은 해킹 신고 즉시 군산공항에 출동해 피해 상황을 파악해 보고한 뒤, 디지털포렌식(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팀이 확보한 증거를 분석, IP추적 등을 통해 공격자를 특정하고 검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