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 정신적 만남의 광장 조성·교육기회 마련도" 이소애 전주문인협회장 취임식

▲ 지난 5일 전북문학관에서 열린 (사)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제8대 이소애 회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제8대 이소애 회장 취임식이 지난 5일 오후 전북문학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과 이교성 심산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최은희 도의원 등과 안도 전북문인협회 회장, 이운룡 전 전북문학관장, 허소라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장, 소재호 석정문학관장, 김영 전북시인협회장 등 문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소애 회장은 “무리를 이뤄 이동하면서도 질서가 있는 동물들의 신비를 터득해 전주문인협회를 당차게 이끌어가겠다”며 “회원들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인들의 정신적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고, 문인들의 꿈을 떠받치는 세미나와 같은 교육의 기회도 마련하겠다”며 “전주문인협회의 만남, 이상, 기쁨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제8대 전주문인협회 부회장에는 이형구 안영 박영택 심옥남 양해완씨가 선임됐으며, 이점이씨가 사무국장을, 이재숙(시) 박은주(소설) 유응교(아동문학) 나인구(수필) 호병탁(평론)씨가 분과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