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정적 귀농·귀촌 정착 지원한다

체류형 '가족농원' 입주 시작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체재형 가족농원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입주대상은 지난해 입주 후 연장한 2세대와 올 심의회를 거쳐 선발된 신규 6세대를 포함한 8세대다.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조성된 체재형 가족농원은 황토 보드와 편백루바 등의 친환경 내부 마감재로 거주 공간의 쾌적성을 살렸으며 마이산이 한눈에 보이는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가족농원 입주세대들에게는 월1회 영농교육과 초보귀농인 교육, 작물별 환경농업대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은 교육을 통해서 진안 농민들과 교류하게 되고 다양한 정보 및 농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했다.

 

2012년 입주를 시작한 이곳에는 현재까지 32세대 86명이 입주를 마친 상태며 전체적으로는 70% 이상의 정착률을, 2015년도 입주세대는 리턴세대 없이 전 세대 100% 정착률을 보여 귀농귀촌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가족농원 입주자간 상호 소통으로 대표를 선출하고 텃밭 공동작업도 협의할 수 있는 모임을 가질 것”이라며 “입주자들과 지역 내 우수 농가들과의 멘토·멘티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