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은 4·13 총선을 앞두고 29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적발된 29명 중 혐의가 입증된 1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4명은 혐의가 없어 수사 종결했으며 나머지 24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수사 대상자 중에는 예비후보자들도 포함돼 있다"며 "상대 후보자 비방,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적발된 선거사범을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