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전당, 블라인드 티켓제 도입 '50% 할인'

기획 '아트 스테이지 소리' 8~10일, 30매 한정 판매

▲ 지난해 열린 소리전당 아트 스테이지 소리 에피소드 42 ‘김사월·김해원’ 공연 장면.사진제공=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가 산 티켓으로 누구를 만날 수 있을까.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소리전당의 기획공연 시리즈 ‘아트 스테이지 소리’에 블라인드 티켓제를 도입한다.

 

블라인드 티켓은 공연자나 캐스팅을 공개하지 않은 채 관람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소리전당은 8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아트 스테이지 소리 패키지티켓 30매를 50% 할인한 가격(9만원→4만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공연 일자는 4월 23일·5월 21일·6월 25일 오후 7시이며, 아트 스테이지 소리의 에피소드 46부터 48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모던 락·재즈·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꾸미는 아트 스테이지 소리에는 지난해 ‘옥상달빛’, ‘루싸이트 토끼’, ‘10cm’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소리전당은 블라인드 티켓 판매가 종료되면 한 시간 후에 소리전당 2분기 뮤지션 라인업을 홈페이지(www.sori21.co.kr)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