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시설 확충 및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해당 기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3억원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3억원 등 총 16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대출이자 중 2.5%를 도와 경진원이 지원하며,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금리 2%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번 긴급자금은 기존 전라북도육성자금과 별도로 지원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금번 지원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 시책개발을 통해 해당 기업의 신속한 경영안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청은 자금소진 시 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홈페이지(www .jbba.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711-202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