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공익활동사업 추진

전주시가 노인 공익활동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사)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와 노인 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공원의 환경정비와 수목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부족한 인력 때문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도시공원의 수목과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시 내 공원이 급격이 늘었지만, 공원관리 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편의시설과 운동시설, 놀이시설 등의 보수 관리에 그치며, 공원청소와 수목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전주시는 시내 75개 공원에 250여명의 노인을 배치해 매달 10회에 걸쳐 환경정비활동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