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는 9일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지원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한국스포츠개발원 박영옥 원장을 비롯해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경기도체육회, 대구광역시 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지난 2일 지역거점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과학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한국스포츠개발원으로부터 올해 선정 첫해로 장비지원과 운영비 9억원 가량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부터는 매년 3억원의 운영비를 받는다.
2010년부터 스포츠과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체육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력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